






7월 19일 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2026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이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남자 싱글 부문 선수들이 각자의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 진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하빈(한광고)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에 맞춰 빙판 위를 압도했다. 은반 위를 시원하게 가른 최하빈은 고난도의 4회전 럿츠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하빈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87.12점, 구성 점수(PCS) 72.93점으로 160.05점을 기록, 여기에 쇼트 프로그램 점수 79.03점을 합산한 최종 총점 239.08점으로 당당히 최종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재근(고려대)은 드라마 〈샌드맨〉 OST에 맞춰 감각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재근은 난도 높은 4회전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한 데 이어, 두 차례의 3회전 악셀 점프까지 연달아 완벽하게 착지하며 관중경기를 펼쳤다. 스핀 도중 발목조임밴드가 풀리는 사고가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이어갔다. 그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0.79점, 구성 점수(PCS) 75.02점으로 프리 스케이팅 점수 145.81점을 기록했으며, 별도의 감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 75.64점을 합산한 최종 총점 221.45점으로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유동한(수리고)은 〈You’re Still You〉에 맞춰 그야말로 괄목상대하게 성장한 모습을 증명해 냈다. 한층 더 성숙해진 표현력은 물론, 과감하게 시도한 트리플 악셀 점프를 화려하게 성공시키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유동한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5.70점, 구성 점수(PCS) 64.34점으로 프리 점수 130.04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점수 71.47점을 합산한 최종 총점 201.51점으로 최종 순위 3위에 올랐다.
김아론(만덕고)은 〈My Way〉에 맞춰 연기를 펼쳐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56.22점, 구성 점수(PCS) 59.80점, 감점 2.00점으로 프리 점수 114.02점을 기록했으며, 쇼트 프로그램 점수 65.68점을 합산해 최종 총점 179.70점을 마크했다.
정재욱(경기고)은 영화 〈아티스트〉 OST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을 선보여 기술 점수(TES) 58.29점, 구성 점수(PCS) 54.59점으로 프리 점수 112.88점을 기록했고, 쇼트 프로그램 점수 50.57점을 합산해 최종 총점 164.45점을 기록했다.
김예성(서울세종고)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OST에 맞춰 연기를 펼쳐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47.62점, 구성 점수(PCS) 55.28점, 감점 1.00점으로 프리 점수 101.90점을 기록했으며, 쇼트 프로그램 점수 59.04점을 합산한 최종 총점 160.94점을 받았다.
출전하는 남자 선수 중 가장 어린 황규진(경성중)은 본인이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Zelda – Breath of the Wild〉, 〈ICO- You were There〉 믹스곡에 맞춰 특별한 연기를 선보였다. 자신의 목소리에 선율을 얹어 독창적인 무대를 완성한 황규진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33.18점, 구성 점수(PCS) 46.38점, 감점 1.00점으로 프리 점수 78.56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 점수 56.70점을 합산해 최종 총점 135.26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7명 선수 모두 2026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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